[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유인나도 어렵다는 첫 만남 그리고 인연. ‘선다방’이 인연의 보고가 될 수 있을까.
6일 방송된 tvN ‘어쩌면 오늘은 선다방’에선 세 쌍의 맞선 비화가 공개됐다.
4시 남녀가 인연과 첫 만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이적이 그 어려움을 헤아렸다. 일상에서 이성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이에 유인나는 “그 말이 맞다. 나 진짜 만날 곳이 없다. 어디 가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한탄했다.
이어 유인나는 “선다방을 하면서 느낀 게 대화가 꼭 많아야 좋은 게 아닌 것 같다는 거다. 대화가 잘 통한다는 건 공백마저도 대화의 일부분이 되는 것 같더라”며 깨달음을 전했다.
다소 진중하던 4시 남녀와 달리 7시 남녀의 맞선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들은 학원 영어강사와 타투 디자이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웃음과 대화에 카페지기들도 훈훈함을 느꼈다.
이에 유인나는 “대화는 잘 맞지만 이성의 느낌은 아닌 것 같다”라고 우려했으나 양세형의 생각은 달랐다. 7시 여성의 이상형이 유머 있는 남자라며 이성적 감정을 확신한 것. 그 말대로 여성은 “대화가 잘 맞는 남자가 좋다”라며 남성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떨까. 2시 남녀만이 투 하트를 나누며 인연을 이어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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