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가은이 ‘프듀48’ 첫 순위발표식의 승자로 우뚝 섰다.
14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선 첫 공식 순위가 공개됐다.
첫 순위발표식 1위의 주인공은 이가은이다. 이에 이가은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게 더 이상 이루지 못할 꿈같았다. 이렇게 무대를 준비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2위의 안유진은 “더 좋고 멋진 무대를 국민 프로듀서님께 보여드리겠다. 날 꼭 응원해 달라”며 애교 넘치는 소감을 나타냈다.
3위는 상큼한 매력의 장원영이 차지했다. 그룹배틀 당시 장원영은 ‘너무너무너무’의 센터로 인간비타민의 매력을 발산한 바.
그녀는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은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하는 장원영이 되겠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나아가 그녀는 “국민 프로듀서님, 내가 다 가질 거야”라는 애교 세리모니로 남심을 흔들었다.
4위는 미야와키 사쿠라다. ‘내꺼야’의 센터로 사랑 받았던 미야와키는 “4주차까지 울고 있는 모습뿐이었다. 앞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또 “목표는 1등이다”라며 깜찍한 외침도 더했다.
권은비는 순위 하락에도 5위에 랭크됐다. 그녀는 “사실 데뷔를 한 번 했었다. 생각보다 잘 안 돼서 다시 도전하게 됐다. 그 기간 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 정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는 권은비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6위는 고토 모에가 차지했다. 그룹 배틀 당시 트와이스의 ‘우아하게’로 매력을 발산했던 고토는 “스스로 민폐를 끼쳤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런 순위를 받아도 되나 싶다. 투표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룹배틀의 스타 야부키 나코와 비주얼 센터 왕이런이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한 가운데 9위에 오른 최예나는 가족사를 공개했다. 최예나는 “오빠가 가수생활을 하면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부모님이 가수의 길을 반대하셨다. 두 번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라고 눈물로 다짐했다.
한편 AKB48 총선 1등 후 건강상의 이유로 칩거 중인 마츠이 쥬리나는 이날 순위발표식에도 함께하지 못했다. 마츠이의 순위는 13이다. 그녀는 최종 퇴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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