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황정민이 ‘갑분싸’ 뜻을 몰라서 초등학교 6학년 아들한테 혼났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공작’의 황정민이 출연했다.
황정민은 앞서 방송에서 ‘갑분싸’ 뜻에 대해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쑥스러워한 황정민은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많이 혼났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은 “아빠는 그거를 어떻게 모르냐. 내가 학교를 어떻게 다니냐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황정민은 놀라면서 “정말 똑같다. 그러더니 마지막에 ‘분뇨’가 뭐야라고 하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오는 8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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