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런닝맨’이 ‘X맨’으로. 유쾌한 짝꿍 쟁탈전이 펼쳐졌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레드벨벳(아이린 조이) 강한나 설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는 짝꿍’ 특집을 함께했다.
일찍이 강한나가 ‘아는 짝꿍’으로 김종국을 선택한 가운데 설인아가 이의를 제기했다. 설인아는 트레이드마크인 프리즈를 하며 매력을 발산한 바.
설인아만이 아니었다. 전소민과 송지효까지 김종국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며 나섰다. 파토내지 말라는 김종국의 만류에도 이들은 “여보”와 “자기”를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제 남은 건 김종국의 선택 뿐. 특히나 강한나와 설인아는 적극적인 구애를 폈고, 이에 이광수는 “김종국이 저 정도인가?”라며 푸념했다.
김종국은 “나 ‘X맨’ 이후로 처음이다. 선택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김종국의 선택은 설인아. 이에 설인아가 기쁨의 세리모니를 펼친 가운데 강한나는 전소민, 송지효와 함께했다. 강한나는 또 “나 송지효를 선택하고 싶었는데 너무 멀리 있더라”고 말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는 시작부터 유재석의 약점을 알고 있다며 “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선수를 쳤다. 그러나 조이가 알고 있는 유재석의 약점이란 10년 전 그가 여드름쟁이였다는 것. 허탈한 비밀에 유재석은 조이에게서 등을 돌렸다.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들은 모두 아이린의 선택을 받고자 나섰다. 아이린의 선택은 양세찬이었다. 양세찬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기뻐했다.
한편 조이의 파트너는 이광수였다. 강한나는 하하와 짝이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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