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홍수아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5일 방송된 KBS2 ‘끝까지 사랑’에선 세나(홍수아)가 정한(강은탁)과 가영(이영아)에 맞서 발버둥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나는 현재 형사재판을 앞둔 상황. 뷰티마스크 연구일지를 조작하려는 세나에 제혁은 “어떤 연구도 데이터가 필요한 거야. 그걸 어떻게 뚝딱 만들어?”라며 황당해 했다. 그럼에도 세나는 믿을만한 연구원을 불러 달라며 “이거 다 회장님이 시켜서 한 일이에요. 그러니 회장님이 책임지세요!”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세나의 움직임은 이미 정한에게 보고되는 중이었다. 정한은 김군을 보내 세나가 취할 데이터 파일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세나는 가짜 연구일지를 손에 넣은 꼴이 됐다.
세나의 수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세나는 납치 죄로 체포돼 조사를 받게 됐다. 이 자리에서 세나는 친구 에밀리에게 아이를 데려다줬을 뿐이라고 해명하나 에밀리는 “친구? 쟤 뺑소니 사건 교사범이에요”라고 폭로했다. 동행한 영숙(남기애) 역시 “나한텐 30억 사기도 쳤고요”라고 덧붙였다. 이번에도 세나는 “대체 왜 그러세요? 그거 다 최덕배가 한 짓이잖아요”라고 둘러댔다.
결국 세나는 훈방조치 됐으나 가영은 만족을 표했다. 애초에 가영이 세나를 신고한 건 그녀를 이사회에 세우지 않기 위함. 이날 방송에선 세나에게 원한을 품은 정 회장이 등장하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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