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비비가 임지민을 꺾고 TOP5에 진출했다.
5일 SBS ‘더 팬’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TOP5를 향한 3라운드 일대일 대결이 펼쳐졌다.
일대일 대결에서 용주가 먼저 무대를 꾸민 가운데 그와 맞설 트웰브가 무대를 선보였다. 트웰브는 태연의 ‘아이’를 선곡했다. 트웰브는 고음 승부수를 띄우며 무대를 완성했다. 팬마스터들은 그의 예측불허한 매력을 언급했다. 이날 172표를 받은 용주가 113표를 받은 트웰브를 꺾고 top5에 안착했다.
이어 자작곡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유라와 오왠의 무대가 공개됐다. 유라는 자신의 자작곡 ‘수영해’를 선보이며 리듬에 몸을 맡긴 자유로운 춤사위로 끼를 발산했고 팬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는 오왠은 자작곡 ‘그림’으로 이에 맞섰다. 담담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듯한 노래로 팬마스터들을 매료시켰다. 보아는 오왠의 노래에 “평양냉면 같은 맛이다.. 평양냉면이 밋밋하고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한번 그 맛을 알게 되면 중독성이 장난이 아닌데 저한테는 중독성 강한 평양냉면 같다”며 오왠의 노래를 평가했다. 이날 유라가 오왠을 누르고 top5안에 들었고 오왠은 탈락후보가 됐다.
마지막 일대일 대결은 비비와 임지민이 대결을 펼쳤다. 임지민은 ‘굿바이’를 선곡, 서정적인 매력의 춤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아름답고 우아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춤사위로 판정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지민의 무대에 보아는 “어이가 없다. 현존하는 아이돌 통틀어 탑5안에 든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천재가 노력을 하면 무적이 된다고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하는 천재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맞서는 비비는 김광진의 ‘편지’를 선곡했다. 비비는 애틋한 감성과 그녀만의 소울풀한 보이스로 무대를 완성했다. 울컥 눈물을 터트리며 판정단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무대에 이상민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비비는 “가사가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1절 듣고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그런데 어느덧 집중시키게 만들더라. 그 힘이 뭔지 모르겠다. 물기어린 눈빛으로 노래할 때 연기였다면 최고의 연기였고 진심이었다면 최고의 진심이다”고 말했다. 이날 6표 차이로 비비가 임지민을 꺾고 다음라운드로 진출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