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홍윤화가 엄마의 말에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떨쳐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27일 JTBC ‘어서 말을 해’가 방송됐다. 이날 “성형한 엄마에게 딸이 ‘나는 왜 엄마 안 닮았어?’라는 말을 할 때 어떤 대답을 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나왔다.
이에 홍윤화는 “이것은 내 이야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엄마가 쌍꺼풀도 있고 예쁘다. 그러나 나는 어릴 때부터 외꺼풀이고 엄마를 닮지 않았다. 스트레스로 짜증도 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에게 ‘엄마 쌍꺼풀도 크고 코도 높은데 나는 눈도 퉁퉁 붓고 왜 그런거야?’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엄마도 너랑 똑같이 생겼는데 예쁜 것 보고 예쁜 말 하고 예쁜 것 만져서 이렇게 된거야. 17살 되면 이렇게 돼’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홍윤화는 “진짜 17살 이후에 쌍꺼풀이 생겼다. 내가 더 예쁜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홍윤화의 사연에 다른 출연자들은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어서 말을 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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