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나플라 루피 등 메킷레인 소속의 래퍼들이 대마 흡입 혐의로 무더기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방송된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나플라와 루피는 대마초 흡입 혐의로 서울지방 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적발됐다. 나플라와 루피는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채널A는 지난해 9월, 경찰이 같은 소속사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플라와 루피에 대한 모발 소변 검사를 실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나플라는 경찰에 “소속사 작업실에서 루피 등과 대마를 흡입했다. 대마초는 소속사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최근 ‘다운타운 베이비’로 역주행의 중심에 선 블루와 ‘쇼미더머니9’에 출연 중인 오왼, 영웨스트가 마약혐의에 연루됐다. 그 중 오왼은 당시 경찰 조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을 인정하고도 ‘쇼미더머니9’ 경연에 참가, 논란을 더했다.
이들은 전원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의 래퍼로 이에 메킷레인 측은 “래퍼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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