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범준 모창능력자 편해준이 현재까지 왕중왕전 1등을 달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12명 모창능력자들 중 ‘왕’을 가리는 왕중왕전 1회가 펼쳐졌다. 모창능력자의 우승이라는 ‘아름다운 기적’을 경험한 탈락 원조가수 5명을 포함한 시즌6 원조가수들은 저마다의 스타일로 모창신들의 우승을 위한 ‘특급 레슨’에 나섰다.
이날 첫 번째 모창신으로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 출격했다. 이날 김원준은 “녹음해서 들어보고 영상으로 확인하면 어색한 점을 수정하면 진짜 멋있는 무대쟁이가 되는 거다”며 원 포인트 레슨을 하며 박성일의 우승을 응원했다.
이날 박성일은 김원준의 노래 ‘쇼’를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다. 김원준은 “너무 감격스럽고 이 무대의 주인공은 박성일 님인 것 같다”고 응원을 보냈다. 또한 커플 텀블러도 제작했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 무대는 ‘별 이소라’ 김은주가 출격했다. 김은주는 ‘제발’을 부르며 놀라운 모창능력을 뽐냈다. 무대에 앞서 이소라는 “은주 씨가 잘 하는 노래로 부르는 게 좋을 것 같다. 목소리가 안정되고 연습이 많이 된 목소리라서 어떤 노래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잘할 수 있는 팁을 달라는 김은주에게 이소라는 “잘하는 팁은 나한테 줘야지”라고 말하며 김은주의 노래실력을 칭찬했다.
세 번째 무대는 레전드급 싱크로율을 기록했던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 ‘여수 밤바다’무대로 감미로운 무대를 장식했다. 장범준은 왕중왕전 우승을 기념하며 친필 사인 기타를 선물했다. 이어 음정에 집중해서 편안하게 부르는 팁과 함께 “자신감을 가져라”고 애정어린 조언을 덧붙였다. 편해준은 소름 돋을 만큼 장범준과 똑같은 보이스와 감성으로 무대를 채우며 연예인 판정단 30명으로부터 무려 295점을 받았다.
네 번째 무대는 ‘대전 설운도’ 한상귀가 출격했다. 설운도는 모창능력자의 노래를 듣고 꿀팁과 예리한 지적으로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상귀는 ‘보랏빛 엽서’ 무대를 꾸민 가운데 설운도의 40년 감성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더욱 무르익은 실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다섯 번째 무대는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 꾸몄다. 왕중왕전을 앞두고 김은영과 만난 김완선은 “자신의 필을 마음껏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댄스 영상을 보고 꿀팁을 전수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영은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선곡, 파워댄스와 카리스마를 모두 장착한 모습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선 임창정의 애절함 가득한 축하무대가 꾸며지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이어 현재까지 1위인 편해준을 위협하는 또다른 모창신들의 무대가 예고되며 다음주 어떤 모창신이 왕중왕의 우승을 차지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히든싱어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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