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할리우드 배우 휴잭맨 커플처럼 나이를 먹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사연의 맛 단짠단짠’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60세가 된 남편과의 연애시절을 소환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안영미는 “예쁜 커플 분들이 많다. 너무 로맨틱하다”고 감탄했다.
안영미는 “제가 얼마 전에 어떤 연예기사에서 할리우드 배우 휴잭맨을 봤는데 아직도 아내 분이랑 항상 같이 다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더라”며 “둘이 손 꼭 붙잡고 다니는 그 사진을 보면서 ‘나도 내 남편과 이렇게 나이를 먹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나중에 나이 먹었다고 투닥투닥 대고 등지고 걷는 게 아니라 같이 손잡고 같이 한곳을 바라보면서 걸어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런 분들이 있다”고 흐뭇해했다.
이에 뮤지는 “휴잭맨 외에도 배우 주윤발 씨도 있고 우리나라에도 최수종 씨가 있다. 멋지시다”라고 덧붙이며 사랑꾼들을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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