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TOP6의 뮤지컬 소화 실력에 여신들도 놀랐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는 뮤지컬 최강 여신들 ‘뮤즈6’(박해미 신영숙 정선아 배다해 손승연 유지)가 TOP6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뮤즈6의 역대급 오프닝 무대에 감탄했다.
첫 대결을 펼친 김희재는 ‘잃어버린 우산’으로 93점을 기록하며 ‘시간아 멈춰라’을 열창한 유지의 무대(92점)를 1점차로 따돌렸다. 정동원 또한 ‘송인’으로 96점을 받으며 ‘사랑했어요’로 94점을 기록한 배다해를 꺾고 승리했다.
이어 TOP6의 정동원, 김희재, 임영웅의 뮤지컬 넘버 메들리가 펼쳐졌다. 이전에도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극찬을 받았던 정동원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마지막 춤’으로 끝없는 재능을 드러내 뮤즈6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희재는 어렵기로 정평난 뮤지컬 ‘피맛골 연가’의 넘버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를 애절한 감성으로 표현해 연신 감탄하게 했고, 뮤즈6 또한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은 뮤지컬 ‘데스노트’의 ‘데스노트’를 선곡했다. 작품에 여주인공으로 참여했던 정선아는 “이 노래 어렵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고 곧 임영웅의 압도적 가창력과 무대 매너에 입을 가리고 감탄했다.
마치 뮤지컬의 본 무대 같은 임영웅의 파워풀한 무대가 끝난 후 신영숙은 “진짜 너무 대단하다. 이렇게 기를 죽일 수 있는 거냐”며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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