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명수가 93년 개그맨 데뷔를 했던 시절을 소환했다.
11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내년 30살이 된다는 청취자와 토크를 펼쳤다.
박명수는 93년생 11월생이란 청취자의 말에 “제가 1993년 개그맨 데뷔를 했다. 제가 4월 달에 데뷔했는데 제가 유행어 ‘우이쒸’를 할 때 태어나신 분이다.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고 말했다.
또한 30대를 맞이하며 꼭 해야 될 일이 있느냐는 고민 질문에 대해 “모든 고민은 시간이 지나가면 어떻게든 해결된다.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대신에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29살이든 31살이든 의미가 없다. 35살까진 내 모습은 항상 젊다. 그러니까 본인이 평상시에 하고 싶었던 것을 도전하면 된다. 저는 2021년에 오토바이 면허증 딴 것이 남았다. 그런 것처럼 올해가 가기 전에 뭔가 남을 수 있는 것을 하나 해보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를 했다며 가훈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에 “가훈은 만들어드리긴 뭐하지만 옛날에 저희 집 가훈이 있었다. ‘세상에 가장 좋은 사람이 있다한들 우리 가족만큼 좋은 사람이 없고 세상에 편하고 쉴 곳이 많다한들 우리집만큼 좋은 곳이 없다’는 가훈이었다. 그만큼 가정이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강조, 공감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