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안재현이 ‘단추 여밈 브로맨스’를 펼친다.
여진구 안재현은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이하 ‘다만세’)에서 각각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 한 소년 성해성과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지닌,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차민준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나는 중이다.
극중 두 사람은 ‘순수함’과 ‘성숙함’으로 대비를 이루는,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정정원역(이연희)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이런 가운데 27일 방송될 ‘다만세’ 27회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성해성 차민준이 한 지붕 아래 단둘만 오묘한 시간을 보내게 될 예정. 성해성은 사고로 오른손을 다쳐 깁스를 하게 된 차민준을 어쩔 수 없이 간호하게 됐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차민준의 단추가 잠겨 있지 않자 “저 이런 거 하려고 여기 있는 건데요”라며 단추를 채우고 돌아선다.
성해성을 정정원의 사촌동생으로 알고 있는 차민준은 그런 성해성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차민준에게 질투를 드러내며 연신 심통스럽게 대하는 성해성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면서 안방에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여진구 안재현은 최근 일산 제작센터에서 이 장면을 촬영했다. 극중 상황과는 달리 두 사람은 촬영 초반임에도 벌써 친해졌다고. 두 사람은 소품으로 놓여있는 소파에 붙어 앉아 화기애애하게 대본을 맞춰보는 등 실제로도 훈훈한 케미를 드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세’ 측은 “여진구와 안재현은 벌써 형, 동생 할 만큼 친해져 촬영 내내 좋은 합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극 중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여심 저격에 나설 여진구와 안재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다만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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