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원조 꽃미남 밴드 버즈 보컬 민경훈의 즉석 팬미팅이 개최돼 시선을 모은다. 민경훈과 함께 출연한 게스트인 강하늘-동하-정용화는 버즈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고, 즉석에서 민경훈과 어깨동무를 한 채 ‘겁쟁이’를 합창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일(오늘)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핫 브라더스! 라스를 부탁해!’ 특집으로 배우 강하늘-동하-버즈 민경훈-씨엔블루 정용화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가수 솔비가 아홉 번째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하늘-동하-정용화는 녹화 시작부터 옆 자리에 앉은 민경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 모드’를 발동시켰다. 민경훈이 버즈로 활동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학생이었던 강하늘은 “버즈님은 정말 우상이었어요”라며 학생 전체가 버즈의 팬이었다고 증언해 민경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강하늘뿐만 아니라 동하-정용화 역시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이들은 “버즈는 일단 신적인 존재였다”, “노래방에서 버즈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라며 전성기 시절 버즈의 인기에 대해 직접 설명했고, 이에 민경훈의 어깨는 한껏 더 올라갔다는 후문.
특히 한껏 들뜬 분위기 속에4게스트 민경훈-강하늘-동하-정용화가 어깨동무를 하고 ‘겁쟁이’를 합창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는데, 아이컨텍트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노래를 이어가는 등 ‘민경훈 팬미팅’을 보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며 훈훈함을 선사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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