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성미가 故 김자옥에 대해 “암으로 더 친해졌다”며 그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故 김자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인과 각별한 친분이 있던 이성미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제가 암이라는 것을 알면서 더 많이 친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 힘든 것만큼 나도 힘드니까 내가 도와줄게’ 했다. 각별한 언니였다. 힘도 많이 되어줬고 남들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들도 하고 속이야기를 해주는 언니여서 더 간절하다”고 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성미는 “더 많이 보고 싶고 떠났다는 게 너무 허전하다. 언니가 나 죽으면 너 따라죽을거야? 물었다. 그래서 제가 ‘언니나이만큼 살아야하지 않겠어?’했다”고 고인과 추억을 떠올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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