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상민이 자신의 신용도를 확인하고 슬픔을 삼켰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이상민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사유리와 함께 은행을 찾았다. 13년 만에 신용카드를 만들기 위함. 그간 이상민은 신용문제로 신용카드를 만들지 못해 체크카드를 애용해왔다. 이상민은 “대외적으로 신용카드 한 장 정도는 필요하다”라며 설레는 심정을 전했다. 최근 공과금을 내러 은행에 갔는데 신용카드 신청을 권유 받았다고.
이에 사유리가 물은 건 신용카드가 생기면 처음으로 뭘 사고 싶으냐는 것. 이상민은 “휴대폰이 다 깨졌는데 신용 때문에 새로 만들 수가 없다고 하더라. 카드를 받으면 휴대폰부터 사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엄마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런데 은행을 방문한 이상민은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했다. 13년여의 변제로 압류는 해제됐으나 여전한 채무 기록 때문에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었던 것.
이에 사유리는 “시간 금방 간다. 신용카드 필요 없다”라며 이상민을 격려했다.
이상민은 “13년이 지났는데도”라며 애써 말을 삼키는 것으로 거듭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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