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첫 키스를 나누며 더욱 깊어진 애정을 내비쳤다.
7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손을 잡으며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손 왜 잡았냐”면서 “왜 먼저 잡냐고. 내가 먼저 잡으려고 그랬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윤진아는 “어느 세월에. 남녀 사이는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준희는 “우리 남녀 사이냐”면서 해맑게 웃었다.
다음날 서준희는 윤진아와 함께 출근하기 위해 그녀를 데리러 갔다. 그녀는 서준희가 아파트 앞에 있다는 전화에,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나가다가 멈췄고 막 집에서 나왔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서준희는 윤진아가 다시 차를 주차시키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고 “어쩌면 이렇게 귀여울까?”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지만, 윤진아는 불안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우리 괜찮을까? 겁 안 나?”라며 걱정한 것. 서준희는 “미리 걱정하지 마. 닥쳐서 생각해도 돼”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서준희는 윤진아의 당진행 출장길에 동행했고, 바닷가를 거닐었다. 윤진아는 서준희와 함께 하는 시간을 행복해하면서도 또 같은 말을 했다. “솔직히 걱정된다 이래도 되는지”라고.
그녀는 “내가 네 손을 잡는 게 아니었는데 그런 생각이 들면 어떡하냐”고 했고, 그는 “죽지. 나한테..”라며 “절대 후회 안 하게 내가 잘할게”라고 다짐했다. 이어 춥다는 윤진아를 품에 안은 서준희는 “어쩜 이렇게 쏙 들어오냐. 이거 내 잘못 아니다”면서 키스했다.
이후 서준희는 윤진아에게 전화해 “누나 1박 2일로 어디 간대. 우리 집에 안 올래?”라고 제안했고, 윤진아는 바로 그의 집을 방문했다.
설레는 연애를 시작했으면서도, 서경선(장소연)이 알까, 가족들이 알까 불안해하는 윤진아. 이들의 연애가 계속 달달할 수 있을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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