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다시 만나게 된 이창욱과 하승리,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1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강하늬(설인아), 황지은(하승리), 이한결(진주형), 박도경(이창욱)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황지은(하승리)은 박도경(이창욱)이 자신의 연락을 피하자, 직접 찾아갔다. 황지은은 박도경에게 “그날 키스 진심이었다”면서 “나 한결 선배에 대한 마음 정리 못했다. 그런데 나 박도경씨 놓치고 싶지 않다. 못돼고 이기적인 거 아는데 지금 내 마음이 그렇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박도경을 더욱 화나게 했다. 박도경은 “날 얼마나 비참하게 만드는지 아냐.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지은씨 맘대로 짓밟으라고 권리 주는 거 아니다. 둘다 가질 수 없다”면서 “나는 그런 사랑 받고 싶지도 않고 갖고 싶지도 않다”고 분노했다.
이후, 강하늬, 박도경과 함꼐 이한결은 워크숍을 떠났다. 황지은은 동생을 데려다주게 됐고, 네 사람은 한 곳에서 만나게 됐다. 이들의 사각관계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윤진희(심혜진)은 딸 수정이의 사망 신고를 했고, 마음 정리를 했다. 윤선희(지수원)은 이를 딸 황지은(하승리)에게 전하며 “이모 수정이 사망 신고 하고 왔어. 이제 진짜 수정이 찾을 일도, 우리 눈앞에 수정이 나타날 일도 없게 됐어. 이제 정말 다 끝났다”고 말했다. 윤선희와 황지은은 미안한 마음에 윤진희에게 “우리가 더 잘하겠다”고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1 ‘내일도 맑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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