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재취업을 꾀하는 방송인들이 ‘비디오스타’에 떴다.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서현진 김주희 최송현 공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송현은 KBS 입사 1년 만에 프리랜서를 선언한데 대해 “배우활동을 목표로 했다. 연기대상 무대를 꿈꿨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다. 연말 시상식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드라마와 영화를 했다. 그런데 주인공으로 들어가 조연으로 밀려나는 일이 있더라. 그런 상황들 때문에 아직까지 시상식에 못 갔다”라고 거듭 털어놨다.
프리랜서 7년차를 맞은 공서영은 최근 하루 취침 시간만 10시간에 이른다며 “행사를 많이 하긴 하는데 매일 하는 직업은 아니지 않나. 잠을 줄여보려고 해도 잘 안 되더라”고 밝혔다.
이날 ‘아나운서들은 정 재계 인사들과 소개팅을 한다’는 설을 두고 대화가 진행된 가운데 공서영은 “난 전화를 받은 적은 있다. 내 팬이라고 하더라. 정계는 아니고 재계 인사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김주희는 일일엔젤 김일중에 의해 성형수술 사실이 폭로됐다. 김일중은 “김주희가 미스코리아 진 아닌가. 방송활동이 활발했는데 갑자기 쌍꺼풀 수술을 하고 왔다. 그 모습으로 아이비 춤을 추곤 했다”라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실수담도 전했다. 김주희는 섹시한 뉴스를 진행한 적이 있다며 “새벽 4시 뉴스를 진행하게 됐는데 숙직실에서 취침 중 나도 모르게 알람을 꺼버린 거다. 다행히 4시 전에 기상해 스튜디오까지 뛰어갔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프닝을 하고 혼이 났다”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에브리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