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이 모로코 여행으로 뭉쳤다.
19일 tvN ‘뭉쳐야뜬다2‘에선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이 노홍철과 함께 아프리카 모로코로 힐링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여행에 앞서 처음 만나는 날,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은 고두심을 기다리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임수향의 나이가 28세란 사실을 알게 된 오연수와 이혜영은 남자친구가 있는지를 궁금해했다. 이에 임수향은 말을 아꼈고 이혜영은 여행 가면 다 알게 된다며 웃었다.
이어 임수향은 대선배인 고두심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떨린다고 고백했다. 고두심과 안면이 없는 이혜영은 물론, 고두심과 연기를 해본 오연수 역시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임수향은 “선배님들까지 떨리면 난 어떻게 하느냐”라며 웃었다.
이어 고두심이 쿨하게 등장했다. 고두심은 호칭에 대해 편하게 부르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누나라고 불렀지만 30년 전 고두심과 처음 연기를 했던 오연수는 “선생님 이외의 호칭은 상상할 수 없다”며 그 당시 역시 고두심은 자신에게 커다란 존재였음을 언급했다. 고두심 역시 30년전 ‘춤추는 가얏고’에서 오연수를 만났다며 촬영이 없는 날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장을 지킨 오연수에 대해 “떡잎부터 달랐다”고 회상했다.
이날 첫 회동을 가진 네 여배우와 노홍철은 다시 공항에서 재회했다. 이날 노홍철은 오연수와 임수향의 여권사진을 보고 “너무 예쁘다”며 여배우의 미모를 언급했다. 드디어 모로코에 도착한 여배우들. 그녀들은 모로코의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풍스럽고 화려한 숙소를 둘러보며 감탄했다. “너무 예쁘다”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이날 고두심은 막내 임수향을 배려해 오연수와 함께 묵겠다고 말했다.
이날 여배우들의 4인 4색 매력이 베일을 벗었다. 흥 많은 고두심은 다정하고 든든한 맏언니의 모습으로 후배들을 챙겼다. 배려심과 결단력이 있는 오연수는 오랜 시간 여행중이라는 청년들의 모습에 “집에는 언제 가느냐”라며 엄마 마음을 드러냈다. 이혜영은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했다. 임수향 역시 싹싹하고 애교 많은 모습으로 막내의 매력을 물씬 드러냈다.
4인 4색 매력으로 중무장한 고두심, 오연수, 이혜영, 임수향의 모로코 여행기가 앞으로 어떤 색다른 매력과 힐링을 선사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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