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세영을 위해 라미란, 김숙, 허경환이 뭉쳤다.
6일 tvN ‘주말사용설명서’에선 ‘세영이 하고 싶은 거 다해’편으로 방송됐다. 이날 이세영은 자신의 소속사 사무실로 라미란과 김숙을 불렀다.
주말 계획을 세우기로 한 세영은 노동 주말 계획을 세웠다고 밝혀 라미란과 김숙을 당황시켰다. 삭막한 소속사 사무실을 쾌적하게 바꾸고 싶다는 것.
라미란은 “세영이가 관절도 아픈데 우리 일 시켜먹겠다고 불렀다”고 폭로했고 이세영은 노동환경 개선을 비롯한 다른 일과 등도 공개했다. 언니들과 일하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는 이세영의 능청스러운 입담에 김숙은 “사기꾼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일이 시작됐다. 이날 김숙과 라미란은 노련한 일꾼으로 변신했다. 롤러로 벽에 페인트를 칠했고 노련하고 깔끔하게 일을 이어갔다. 이어 일을 돕기 위해 허경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밥을 먹는 와중에 다이어트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라미란은 시상식을 위한 다이어트 고충을 언급했다. 허경환이 밥을 빨리 먹고 저녁때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한다는 자신의 팁을 언급하자 라미란은 그럴 경우 허기가 져서 잠이 안온다며 새벽 3시에 김밥을 싸먹은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허경환은 2017년 연말 시상식에서 배우들과의 인터뷰에서 단답형의 반응에 진땀을 뺐던 사연을 언급했다. 이에 김숙, 라미란, 이세영은 즉석에서 가상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동을 하고 난 후에도 일정은 끝나지 않았다. 장롱면허 6년차 세영의 초보운전 탈출을 위해 멤버들이 나선 것. 김숙과 라미란, 허경환은 함께 차에 탑승해 세영의 운전교습을 해줬다. 지나치게 느린 속도에 멤버들은 진땀을 뺐다. 이어 길을 잘못 들어 고속도로로 진입할 위기를 맞았다. 라미란은 “이러다 춘천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작 운전자인 이세영은 돌아가는 길이 나올거라며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허경환이 이세영의 운전연습을 끝까지 도와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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