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오현경이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으로 복귀하기까지의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선 오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현경은 고통스런 시기에 만난 딸에 대해 “솔직히 딸이 위로가 되지 않았다. ‘내가 아이를 어떻게 키워’ 싶더라”며 “그러다 기적적으로 기회가 왔다. ‘조강지처 클럽’에 캐스팅 된 거다. 역할도 보지 않고 10년간 일만 하자 다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현경은 복귀 후에도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며 “죽도록 버텼다. 술도 마셨다”라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그땐 10년간 고생하고 무조건 감사하고 살리라, 이런 마음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일을 즐기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더라”며 “자신감도 생겼다. 말로만으론 될 수 없는 일이었다. 행동으로 옮겨야 되더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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