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불청’ 최민용과 이의정이 서로를 향한 관심을 표현하며 썸의 기류를 조성했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최민용과 이의정은 멤버들과 함께 해물 짬뽕 재료를 찾기 위해 갯벌로 떠났다. 최민용은 우럭을 잡았고 “사랑과 우럭을 의정에게”라며 이의정에게 향했다.
최민용과 이의정은 나란히 앉아 맛조개 캐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금세 맛조개를 캐냈고 최민용은 “우리는 못하는 게 없다”며 뿌듯해했다. 이의정 역시 최민용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보였다.
최민용은 경운기를 탔을 때도 이의정 옆에 앉았다. 또 멤버들에게 “나 결혼하면 경운기 한 대 뽑아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의정이 경운기에서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기도 했다.
최민용과 이의정의 썸은 맛조개를 먹을 때도 이어졌다. 최민용은 “의정 씨, 맛조개를 구웠다”라며 이의정에게 맛조개를 직접 먹여줬고 이의정은 고마워했다.
또 최민용이 “아까 의정 씨가 잡은 대왕 맛조개 찾았다. 이거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버렸다. 그래도 우리에겐 숙소에서 먹을 맛조개 5개가 더 남았다”고 말했고 이의정은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불청’ 멤버들이 한 방에 모인 가운데 최민용은 “편하게 계셔라. 모기는 제가 잡겠다”며 이의정을 위해 모기잡기에 나섰다. 이어 자연스럽게 이의정의 옆자리에 착석한 최민용은 “어떻게 하다 보니 밀려서 여기 앉게 된다”며 쑥스러워했다.
또한 최민용이 멤버들에게 “다들 주무셔라. 둘이 얘기 좀 하게”라며 농담을 건네자 멤버들은 “경운기 준비해라”며 경운기를 웨딩카로 선물해준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민용은 과거 MBC ‘천생연분’에 출연해 이의정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가 거절 당했던 일을 밝혔다. 최민용과 이의정은 17년 만의 재회에 반가움과 설렘을 동시에 표현했다. 매회 강해지는 두 사람의 썸 기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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