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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연애세포 살리는 리얼 로맨스..지상파 꺾었다

김수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연애의 맛’ 시즌2 커플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달달하게 간질였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시즌2 13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4.7%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을 모두 꺾는 저력을 보이며 ‘믿보 행보’를 이어갔다. 

고주원, 오창석, 천명훈에 이어 새로 합류한 이재황까지, 개성만점 커플들의 짜릿한 연애담이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주원-김보미 커플은 화끈하고 얼얼한 이열치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웬만한 매운맛 고수들도 나가떨어진다는 악명의 신길동 매운 짬뽕집으로 향했다. 

사장님은 두 사람을 반기며 “완뽕하면 모든 테이블에 짬뽕 무료 제공”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어 승부욕을 발동시켰다. 김보미는 연신 물을 들이키면서도 꿋꿋하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고주원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약국으로 뛰어가 위장약을 사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후끈 화끈한 이열치열 데이트를 이어가기 위해 찜질방으로 갔고, 고주원에게 짬뽕 대결에 이은 오목 대결을 제안한 김보미는 “오목 알이 5개냐 6개냐” 묻는 허당 매력으로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이 숯가마에서 본격적으로 땀을 빼기 시작한 가운데, 이들은 어느덧 세 계절이나 함께 하게 된 것이 새삼 놀라운 듯 지난 만남을 되돌아보며 함께 미소를 지었고, 공항에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며 짧지만 강렬했던 하루의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오창석-이채은 커플은 만난 지 50일을 기념 정동진 여행을 떠났다. 먼저 도착한 이채은은 우연히 오창석의 드라마를 시청하게 됐고, 윤소이의 이마에 키스하는 장면을 보자 인상을 찌푸리는 귀여운 질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은은 ‘50일 기념 오빵데이’를 주제로 본격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채은은 해변에 초로 하트를 만든 후 숙소에 도착한 오창석을 불러냈고 미리 사둔 꽃을 건넸다. 오창석 역시 한아름 꽃을 건네더니 머리에 리본을 묶은 이채은을 향해“내 선물 풀어봐도 돼?”라는 고강도 달콤 멘트를 내뱉어 스튜디오의 환호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숙소 앞 수영장으로 나섰다. 이들의 눈 앞에는 막 뜨기 시작한 해가 바다 위를 붉게 물들인 압도적 장관이 펼쳐져 있었고, 오창석은 사진을 찍겠다며 휴대전화를 가지러 가는 척 이채은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오창석은“너랑은 다 같이 하려고”라는 고백과 함께 이채은의 손가락에 커플링을 끼워주며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장면을 선사했다.

무의도 데이트에 나선 천명훈과 조희경은 조개 캐기 체험에 나섰다. 천명훈이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허우적대자, 조희경은 “손 잡아 드릴까요?”라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봤다. 

천명훈은 기회를 놓칠 새라 냉큼 “응”이라고 답하는가하면, 더러워진 옷을 가리키며 “이대로는 집에 못가요~!”라는 응큼한 멘트를 내뱉었지만 조희경은 “저는 깔끔해서요”라고 단 칼에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은 방에 도착 후 배고파하는 조희경을 위해 저녁거리를 사러 나섰다가 무의도 해결사 회장님에게 붙잡혀 난데없이 노래방에 끌려가는 돌발 상황에 휩싸였다. 

천명훈은 어르신들 앞에서 내리 세곡을 열창한 후에야 겨우 빠져나와 헐레벌떡 숙소에 도착했지만 조희경은 사라지고 없었다. 당황한 천명훈은 비 내리는 무의도 거리를 뛰어다니며 조희경을 찾아다녔고, 급기야 관리소를 통해 방송을 하기에 이르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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