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블레어가 결혼을 앞둔 여동생 멕에게 깜짝 선물을 하며 훈훈한 남매애를 엿보게 했다.
22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선 호주의 블레어와 여동생 커플들이 함께 한국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됐다.
여행 4일차에 블레어 투어가 시작됐다. 블레어는 멕과 조쉬, 케이틀린과 매튜 커플이 묵고 있는 숙소를 찾아갔고 직접 그들을 데리고 나와 투어를 시작했다. 차안에서 나란히 앉은 커플들은 다정하게 대화했고 블레어는 혼자 앉아 외로운 처지가 됐다. 외로운 가이드의 모습에 매제인 조쉬가 이것저것 질문을 해주며 그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블레어는 워터파크로 여동생 커플들을 데려왔다. 익사이팅 슬라이드에 도전한 가운데 케이틀린은 “이렇게 무서울 줄 몰랐다”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 커플 슬라이드에 도전했고 무서움 속에서도 스릴을 포기하지 않았다.
블레어는 커플 슬라이더에서 함께 탈 사람이 없어 곤란한 처지가 됐고 이때 카메라 감독이 구원자를 자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놀이기구를 탄 다음에는 함께 떡볶이와 만두를 먹었다. 케이틀린과 멕은 떡볶이의 맛에 절로 춤을 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여동생 커플들은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걸 다 타고도 상쾌한 마음이 든다”라며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서울에 올라온 멤버들은 블레어가 미리 찾아둔 식당으로 향했다. 블레어는 커플들은 한식 부페로 데려갔다. 채식주의를 하는 멤버들도 고려한 선택이었다고. MC 김준현은 테마 없이 이것저것 담는 블레어에게 뷔페 먹는 법을 가르쳐주며 뷔페고수의 팁을 전수, 웃음을 안겼다. 그중에 매튜는 뷔페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김준현은 “다르다. 뷔페의 일반적인 생각을 깬 고수 레벨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이날 블레어는 앞서의 여행에서 여동생 멕을 울렸던 일이 마음에 걸렸다며 결혼전 동생과 단둘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블레어는 결혼을 앞둔 멕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멕을 위해 스킨케어를 받을수 있도록 준비했던 것. 블레어는 멕과 함께 나란히 침대에 누워 스킨케어를 받으며 여동생과 도란도란 정답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예비 신부보다 더 과한 관리를 받는 블레어의 모습에 MC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멕은 오빠 블레어가 없는 동안 그리웠다고 말하며 오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멕은 “ 솔직히 이 선물이 정말 마음에 남을 것 같다. 정말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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