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녹두꽃’ 조정석이 별동대원에게 멱살을 잡혔다.
20일 SBS ‘녹두꽃’ 제작진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백이강(조정석)과 별동대 대원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별동대원 동록개(정규수)가 백이강의 멱살을 잡고 있고, 이강은 슬픈 눈빛을 지으며 말없이 서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버들(노행하)이 울분을 토해내듯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주 방영분에서 고종(이윤건)의 밀사를 데리고 전주로 돌아온 이강은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에게 자신의 동생 백이현(윤시윤)이 동학농민군을 살육한 도채비라고 고백했다. 이에 별동대 또한 이현의 정체를 알아챈 것으로 짐작된다.
‘녹두꽃’ 측은 “백이강을 비롯한 별동대는 오랫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끈끈한 동지애를 갖게 됐다. 별동대에게 돌이키기 힘든 상황이 찾아온다. 별동대 대원들의 처절한 감정열연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SBS ‘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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