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유골 폭죽 서비스가 있다?
16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1% 호구들을 위한 글로벌 황당 서비스 TOP10이 공개됐다.
10위는 퇴직 대행 서비스, 9위는 전 연인 추억 보관 서비스, 8위는 사형수가 택한 최후의 만찬 배달 서비스가 됐다.
8위 사형수가 택한 최후의 만찬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등장한 서비스다. 사형수가 택한 최후의 음식을 죄수의 얼굴을 본 뜬 마스크와 함께 배달해준다. 12개 메뉴 대부분은 패스트푸드다.
7위는 장례식 곡소리 서비스, 6위는 항공사 짝짓기 서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6위 항공사 짝짓기 서비스는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 예약자 SNS 정보, 취향 등을 미리 파악한 뒤 그 옆자리를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에 동의한 승객들끼리만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5위는 숙취케어 버스 서비스, 4위는 반려동물 복제 서비스가, 3위는 침대 데워주는 서비스가 랭크됐다.
3위 침대 데워주는 서비스는 러시아에서 추운 겨울 침대에 들어가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온 관리자가 미리 침대에 누워 한 시간 동안 이불을 달궈주는 서비스다. 1시간 기준 9만 원이다.
2위는 인형 여행 대행 서비스다. 5만 원에서 19만 원 사이의 비용만 내면 봉제 인형이 서비스 신청자 대신 독일 베를린을 여행한다.
1위는 유골 폭죽 추모 서비스다. 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불꽃 놀이 서비스로, 생전 고인이 좋아했던 곳에서 유골과 함께 폭죽을 쏘아 올리는 서비스다. 100만 원대에서 500만 원대까지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TBC2 ‘호구의 차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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