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지석진이 ‘유산슬’ 유재석의 인기를 부러워하며 “지루박으로 데뷔하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트로트가수로 데뷔한 유산슬 얘기가 나오자 지석진은 “유산슬 너무 잘 돼”라면서 부러워했다. 이에 김종국이 “형도 노래 잘 하잖아”라면서 힘내라고 했고, 지석진은 “지루박으로 할까?”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루해 어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도 지석진은 ‘유산슬’ 유재석에 대해 부러움을 표했다. 이날 유재석은 KBS 1TV ‘아침마당’ 출연을 마치고 온 상황. 지석진은 “‘유재석’과 ‘유산슬’이 같이 검색어에 오르는데, 유산슬이 이기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오자마자 한 말을 잊을 수 없다. ‘정말 질투나더라’라고 했다”면서 “석진이 형이 질투나는 게 나랑 (전)소민이래. 소민이는 ‘겨소민'(겨땀+전소민) 때문에”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출연 소식을 전했다. ‘우리 사랑했을까’ CP 김석윤 감독은 유재석, 김종국과 친분이 있다. 유재석은 ‘공포의 쿵쿵따’, 김종국은 ‘출발 드림팀’을 각각 같이 했다고. 유재석은 “그럼 내가 전화 한 통 넣어야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김석윤 PD에 대해 “저한테 메뚜기 탈을 처음으로 주신 분이다. 6층으로 올라 오라고 해서 갔더니 메뚜기 탈을 주면서 ‘네가 예능을 하고 싶다면 이것을 써야 한다’고 했다. 저를 여기까지 있게 해주신 분이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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