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작가 곽정은이 30대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화려한 싱글을 택한 39살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김숙과 곽정은은 공감을 표했다. 특히나 곽정은은 “혼자가 좋은 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결혼을 정말 하고 싶은데 못한 상태였다면 30대에는 조건을 낮추는 게 필요하다. 그런데 ‘여기까지 기다린 게 억울해서 안 돼’가 된다. 더 많은 조건들을 바라다 어느 순간 시간이 훅 가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화두가 된 건 결혼에 대한 의식의 변화. 김숙은 “전과 다르게 이젠 결혼을 인생의 종착역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곽정은은 “결혼을 안 한 분들이 ‘그래도 갔다 오는 게 낫지 않니’라 할 정도로 캐주얼해졌다”며 웃었다.
동병상련의 서장훈은 “그래도 갔으면 잘 살아야 한다. 드라마를 보자”며 한숨을 쉬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연애의 참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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