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콘서트 관객은 물론 안방 1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싹 다 뺏었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는 트로트 영재에서 대세로 거듭난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가 공개돼 안방 1열 팬들을 떼창과 흥이 폭발했던 현장으로 완벽하게 소환했다.
최고의 1분은 2부 ‘본캐’ 국민 MC 유재석과 트로트 선배 4인방의 흥 토크 후 대중가요의 산증인 아코디언 대가 심성락의 음악인생을 소개하는 장면(19:47)으로 11.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총 41,335명이 신청한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은 1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유산슬 바라기’ 관객들이 빈자리 없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유산슬은 관객과 안방 1열 팬들의 흥을 위해 ‘합정역 5번 출구’ 응원법 영상, ‘사랑의 재개발’ 안무 영상을 준비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유재석은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사회를 맡게 됐다”며 능청을 떨며 등장, 유산슬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선배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를 소개하며 분위기를 따시 뜨겁게 달궜다.
전곡 두 곡 가수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놀면 뭐하니’만의 전매특허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냈다. ‘부캐’ 유산슬과 ‘본캐’ 유재석을 바꿔치기한 서프라이즈 반전으로 재미를 선물하고, 흥 폭발 무대로 트로트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유산슬의 100일 역사를 함께 만든 인연들과 완성한 고퀄리티 사운드, 화려한 무대, 재치 넘치는 기획력은 여느 연말 시상식 못지 않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저력을 뽐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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