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유선 하면 떠올리던 차분하고 지적이며 따뜻한 느낌과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속 ‘나나황’ 의 화려하고 활력 있는 성격이 드라마 속 잘 녹아 들어 자연스러운 연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원작 속 ‘페넬로페 가르시아’ 는 패셔너블하며 괴짜 같은 면의 매력을 가진 요원으로 개성 넘치는 패션과 톡톡튀는 성격으로 팀 내 감초역할을 맡고 있다.
팀 내 없어서는 안되는 정보요원으로 급박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농담을 던지는 등 무거운 드라마 속 템포를 조절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이다.
배우 유선은 ‘크리미널마인드’ 제작발표회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워낙 미국적 성향이 강한 독특한 캐릭터라 우리나라 드라마로 옮겨 오기엔 무리가 있어 제작진도 제일 고민이 많았던 캐릭터 였다고 한다. 때문에 유선은 원작을 참고 하기 보다는 ‘페넬로페 가르시아’의 패션 센스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차용하되, 캐릭터의 성격과 표현은 홍승현 작가가 써 준 대본을 토대로 연기했다고 밝혔었다.
‘나나황’ 의 캐릭터가 원작에서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연기한 배우의 개성이 워낙 강해서 우리나라 배우가 표현하기에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지게 되는 인물이지만, 유선은 자기만의 색으로 순수하고 따뜻한 인물로 재탄생 시켜내고 있다.
‘크리미널마인드’의 ‘나나황’ 은 유선과 만나 따뜻하고 정 많지만, 그러면서도 일을 즐기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팀 내에 비타민 같은 모습으로 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어떤 작품이든 원작이 있으면 비교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법. 지금 ‘크리미널마인드’는 호평과 혹평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만 그럼에도 시청자들은 유선의 연기에 대해 우려보다는 ‘나나황 잘 어울린다. 무거운 드라마 너무 어둡지만은 않게 해주어서 고맙다!’,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리고 톡톡 튀는 매력이 너무 멋지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한다.’ 등의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이 사실이기에 그녀만의 스타일로 ‘나나황’ 을 연기하며 극 중 포인트가 될 수 있게 다가가려 하는 모습들을 엿 볼수 있다.
관계자는 “유선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나나황’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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