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개그장인’ 김준호가 새 코너 ‘속 보이스’에서 충격 여장에 상의 탈의까지 자신의 모든 특기를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김준호가 살신성인의 개그정신을 또 한번 불태운다. 김준호가 오늘(19일) 방송을 통해 새 코너 ‘속 보이스’를 공개하는 것. 김준호는 첫 무대부터 충격적인 여장과 상반신 노출까지 감행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新코너 ‘속 보이스’는 무대에 오른 배우들의 리얼한 마음의 소리가 객석에 생중계 되며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다. 김준호와 함께 양선일-송준근-정진영-정승환-정해철-김회경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경악스런 김준호의 ‘2단 콤보’가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김준호는 단발 가발을 쓰고 여성스러운 파스텔 톤의 블라우스를 입고 있다. 과도한 화장으로 목과 얼굴의 경계가 확연한가 하면 입술이 촉촉하다 못해 번들거려 충격을 안긴다. 더욱이 인중은 덥수룩하게 수염이 올라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한편 폭소를 터트린다.
이어 김준호가 상반신 탈의를 감행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김준호는 마치 사자가 포효하듯 옷을 찢으며 처절한 몸부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눈을 질끈 감고 마지막 비장의 카드를 내던진 듯한 그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어떤 사연으로 상의 탈의를 선보인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더욱이 김준호가 쓰러진 송중근을 안고 울부짖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지난 15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김준호가 등장하자 객석이 환호로 가득 찼다. 특히 김준호의 파격적인 여장에 등장만으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 무엇보다 김준호는 개그장인다운 노련미로 녹화장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며 무대를 종횡무진 휩쓸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준호의 전천후 활약이 돋보일 새 코너 ‘속 보이스’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늘(19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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