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비정상회담’으로 익숙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저글러스:비서들’ 첫 화에 깜짝 등장, 깨알 재미를 약속한다.
알베르토 몬디는 오늘(4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조용 극본, 김정현 연출) 1회에서 계약 차 한국에 잠시 들어온 외국 바이어 헨리 역으로 등장한다. 좌윤이(백진희)가 그의 의전을 담당하게 될 예정.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알베르토 몬디와 백진희가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화기애애하게 마주한 모습이 담겼다. 슈트를 빼입은 그는 백진희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알베르토 몬디 특유의 기품 가득한 분위기, 신뢰감 높은 이미지가 실제 바이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
이 장면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현장에 들어선 알베르토 몬디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반가운 인사를 하고, 함께 촬영하게 된 백진희 정영주와 악수를 나눴다.
무엇보다 알베르토 몬디는 백진희와 간단한 리허설을 마치고 바로 본 촬영에 돌입했다. 또한 백진희가 정영주와 험난한 촬영을 이어가자 걱정스러운 기색을 내비치고, 코믹한 장면에서는 스태프들과 함께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진 측은 “알베르토 몬디가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저글러스:비서들’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촬영에 임해줬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 역전 로맨스를 그린다.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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