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나르샤 남편 황태경이 아내 나르샤의 과거사진을 발견하며 눈길을 모았다.
20일 SBS ‘백년손님‘에선 나르샤 남편 황태경과 장모 방원자 여사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처갓집에서 둘째 날을 맞은 황태경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화장실로 가서 먼저 면도를 하며 콧수염과 구레나룻을 다듬었다. 이어 토너부터 수분크림까지 다섯단계의 화장품을 바르며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나르샤는 “나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털어놨다. 머리 가르마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한 황태경. 장장 40분간 단장을 하고 나온 그는 “집에서는 몇 단계가 더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태경은 이사를 가야 하는 장모와 함께 집을 보러 같이 다녔다. 나르샤는 남편의 성격이 꼼꼼하다며 신혼집을 고를 때도 매우 신중했다고 밝혔다. 그런 점이 집을 고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장모는 서울이 아닌 남양주에 있는 타운하우스를 보고는 마음에 쏙 들어했다. 그러나 황태경은 나르샤가 절대 어머니와 멀리 떨어진 곳은 안된다고 당부했다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음을 털어놨다.
한편, 집에 돌아온 황태경과 장모는 이사 전에 짐을 줄이기 위해 나르샤의 짐을 신혼집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때 나르샤의 과거 앨범을 보게 된 황태경. 장모는 나르샤의 어릴적 사진을 보여주었고 황태경은 어린 아내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이어 학창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황태경은 “얘라구요? 효진이 맞아요?”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효진이 용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 역시 “지금은 이렇게 못생기지 않았잖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황태경은 “박효진, 싸움 잘하게 생겼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상황에서 나르샤는 “저 모습도 저의 일부니까 괜찮다. 그러나 최소한 10년은 돌아다닐 사진이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백년손님’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