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강지환이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2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로 돌아오는 강지환은 디테일한 연기 표현부터 표정 및 외모 변신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존 형사물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한국판 셜록’에 도전한다.
강지환은 극중에서 대한민국 10대 미제 사건 중 셋을 해결한 서울지방경찰청의 엘리트 형사 천재인 역으로 등장한다.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인물로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
매사에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이라는 점에서 강지환은 외모부터 날카로운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 총 7kg 감량으로 휴식기 모습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날렵해진 외모로 천재인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높였다.
천재인은 자신의 입으로 IQ 167임을 강조하고 넘쳐나는 지식을 감추지 못하는 일명 ‘설명충’으로 동료 사이에서 기피대상 1호로 꼽히는 인물이다. 쉴 새 없이 지식을 쏟아내야 하는 캐릭터인 탓에 방대한 대사량을 자랑한다. 강지환은 입에 붙는 표현을 위해 언제 어디에서나 대본을 지니고 다니며 캐릭터 분석에 힘을 쏟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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