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연서가 이승기가 다칠까봐 그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tvN ‘화유기’에선 삼장 진선미(오연서)가 손오공(이승기)의 이름을 부르자 그가 피를 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장은 자신 때문에 피를 토하는 손오공과 헤어진 후에 그를 다시 부르지 못했다. 그녀는 손오공이 사는 곳을 물었고 그의 이름을 부르라는 말에 “제가 부르면 걔가 다칠까봐 못 불러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오공의 은신처 앞에서 “나 문 좀 열어줘. 나랑 이야기 좀 해”라고 외쳤다. 이어 열리지 않자 그녀는 쪼그려 앉아 눈시울을 붉혔다. 이때 손오공이 나타났다. 그녀가 일어서다가 삐끗해서 다치자 “아파? 나도 아까 너 때문에 겁나 아팠어. 퉁쳤다”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손오공을 꼬옥 안았다. 이어 “너 말야. 맨날 나보고 수작질 하지 말라고 해놓고 니가 먼저 덤비는 경향이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손오공은 “아픈 보람이 있네”라고 덧붙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화유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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