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최강희가 조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줄까.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이성민 극본, 최윤석·유영은 연출)에서는 노량진 살인 사건에 대해 다뤘다.
유설옥(최강희)은 경찰의 꿈을 다시 꾸며, 노량진으로 향했다. 고시생이 된 설옥은 마음가짐이 남달랐고, 열심히 공부하는 윤미주(조우리)에게 시선이 갔다.
그러던 가운데, 설옥은 새벽 일찍 등원하던 중 살인사건 현장을 마주했다. 사건의 피해자는 슈퍼마켓의 주인이었다. 설옥은 사건 현장으로 시선이 가서 잠시 갈등했지만, 학원으로 빨리 달려갔다.
설옥보다 미주는 훨씬 일찍 학원에 와있었다. 그런데 미주는 코피를 상당량 흘리고 있었다. 설옥은 코피가 옷이나 신발에 묻은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실제로 미주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골목을 지나갔고, 범인으로 의심받았다. 하완승(권상우)의 심문조사에 미주는 자신의 옷에 묻은 피가 코피인줄 알았다고 답했다. 또한 “살인? 제가 그럴 시간이 어딨냐”면서 “3년을 준비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다시 노량동에 가느니 감옥이 낫다”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설옥은 미주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리에 참여할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 동하는 감독과 ‘김과장’ 인연으로 이날 방송에 특별 출연했다. 고시생 박기범 역을 맡은 그는 안경몰카범으로 등장한 후, 고시생으로 다시 나타나며 설옥과 계속해서 얽혀 그의 정체가 궁금증을 모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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