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미희가 사기꾼 부부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
18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효섭(유동근)과 미연(장미희)이 악연으로 만날 조짐을 보였다. 이날 미연은 김사장 아내의 공격을 받았다. 김사장은 유부남임을 속이고 미연에게 접근한 남자였다. 그의 아내는 “내 남편 만난게 너냐”고 시비를 걸었다. 미연은 그녀가 자신의 돈을 노리고 접근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미연은 김사장과 그 아내가 있는 곳으로 차를 몰고 왔다. 미연은 그의 아내에게 “안되겠다. 니 남편보다 니가 더 재수 없어졌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표님. 인생에서 기회에서 세 번 온다고 하죠. 이건 당신인생에서 마지막일지도 모를 기회에요. 내가 당신에게 선택의 기회를 줄게요. 1분 내로 날 선택하면 내가 당신과 결혼해줄게요. 결혼과 동시에 당신은 내 재산 60퍼센트의 정당한 상속권을 가지게 되죠”라고 도발했다. 결국 김대표는 아내를 버리고 미연에게 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욕심 많은 두 부부가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미연은 그들을 경멸하듯 보다 퇴장했다.
이어 그녀는 효섭이 구둣가게를 하고 있는 동네로 왔다. 그녀는 그 동네를 모두 매입해 부술 계획을 세웠다.
그런가운데 이날 유하와 은태가 첫 만남을 가졌다. 딸 은수의 건강검진 서류를 떼러 병원에 들른 그녀는 발바닥 상처 때문에 힘들어했다. 이때 지나가던 은태가 그 모습을 봤고 그가 그녀의 발바닥을 치료해주며 두 사람의 첫 인연을 맺었다.
유하는 자신의 아버지가 집을 찾아왔으며 남편 성운이 그의 방문을 말하지 말라며 아버지가 만들어준 은수의 구두를 버린 것을 알고 더욱 분노했다. 은수를 유학 보내겠다는 성운에게 이혼을 요구한 유하는 이 일로 다시 성운에게 실망했다.
결국 유하는 채희경을 불러 “은수는 유학 못 보냅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채희경은 “그럼 이혼해”라고 말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덧붙였다. 결국 유하는 은수를 데리고 친정을 찾아왔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