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돈키호테 후예들이 꾸미는 흥 여행의 시작.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유쾌한 스페인 친구들을 내세워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선 장민 씨와 스페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본 방송에 앞서 딘딘과 김준현이 시즌2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다수의 해외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지식을 쌓는 것으로 ‘어서와’에 걸 맞는 MC가 되고자 노력했다는 것. 홍일점 신아영은 “어딜 가도 시즌2 얘기였다.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오게 됐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게스트는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인 어머니를 둔 장민 씨다. 한국생활 3년차라는 장민 씨는 스페인에 대해 “인생을 축제처럼 지낸다”라고 소개했다. 장민 씨의 스페인 친구들은 그야말로 돈키호테의 후예들.
탐구심이 깊은 아사엘은 한국음식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잘 알지 못하고 무섭고 충격을 받더라도 절대 거절하지 않을 거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마초적인 성격의 안토니오는 친구들의 슈퍼 히어로. 네프탈리는 그룹의 엄마이나 다소 부정적인 성격으로 시작부터 세 친구들의 캐릭터와 합이 돋보였다.
24시간 만에 도착한 한국. 친구들이 입을 모아 우려한 건 언어 문제였다. 이들 중 영어 능통자가 없었던 것. 우려대로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시련이 시작됐으나 이들은 굴하지 않았다. 멈추지 않는 흥과 에너지로 한국의 정취를 흠뻑 느꼈다
그들의 광장시장 먹방은 ‘도장 깨기’ 수준. 흥 부스터를 단 돈키호테들의 등장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시작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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