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세간의 인기. 크리에이터의 일상이 공개됐다. 카메라 밖에서의 그들의 일상.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이 출연했다. 이날 JB는 “저는 1인 방송을 본지 오래됐다. 여기 있는 분들은 그때부터 봤던 분들이다”라고 팬심을 내비쳤다.
이영자는 “내 친구가 대도서관님을 안다”면서 “내 친구 아들이 대도서관과 게임에 빠져서 안다. 그 아들이 재수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크리에이티브들은 연매출을 공개하기도 했다. 밴쯔는 10억, 씬님은 12억, 대도서관은 17억, 윰댕은 4~5억 정도를 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밴쯔의 일상이 공개됐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밴쯔는 “저에겐 운동이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밴쯔는 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 집들이를 할 정도의 음식을 구매해 방송 준비에 나섰다.
밴쯔는 연어, 양장피+족발 등을 폭풍 흡입했다. 이영자는 “먹방의 신의 영역이다”라고 밴쯔의 먹방을 극찬했다. 특히 밴쯔의 먹방을 보며 “영혼이 뛰쳐나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특히 밴쯔의 부모님은 거실에서 밴쯔의 방송을 직접 보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대도서관의 일상이 공개됐다. 대도서관은 강의를 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이 곳을 찾은 아내 윰댕.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윰댕은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것을 고백하기도. 윰댕은 “준비되지 않았던 현실을 마주한 것이다. 집에 생활비를 보내는 상황이었다. 약을 먹으면서 방송을 했다. 하루하루 붓는다. 방송을 킬 때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윰댕은 “남은 생활을 어떻게 살아야할 지 생각을 했다. 눈을 감는 순간 무엇을 후회하게 될까를 생각했다. 그게 사소한 거였다”라고 고백하기도.
방송을 마친 대도서관, 윰댕은 식사를 하러 갔다. 대도서관은 이날 윰댕에게 첫눈에 반했음을 털어놨다. 대도서관은 윰댕과 연락이 끊긴 후 방송에서 그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고. 윰댕 역시 그런 마음에 감동해 마음을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감동을 안겼다.
이후 씬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씬님은 직설화법에 대해 “저는 그냥 솔직하게 얘기한다. 제품이 별로면 ‘이거 별로다. 사지 말아라’라고 한다. 그래서 브랜드 관계자에게 전화도 왔다. 만나러 가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씬님은 협찬 없이 제품을 직접 구매해 방송에 나섯다. 씬님은 제품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써보며 파악했다. 씬님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대본을 작성하며 열일 모드를 이어갔다.
이영자는 이들의 일상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크리에이터의 삶이 이렇게 바쁘고 고단한 줄 몰랐던 것. 김숙 역시 “저도 방송을 하고 목 디스크가 왔다.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JB 역시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분들이 많이 느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랜선라이프’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