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지석과 전소민이 서로의 상처를 감싸 안았다.
7일 방송된 tvN ‘톱스타 유백이’에선 슬픔에 젖은 강순(전소민)과 그런 강순을 감싸 안은 유백(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백은 늦은 밤 자신의 방문을 두드린 강순의 행동을 유혹이라 판단했으나 오해였다. 강순이 늦은 밤 유백을 불러낸 건 칠게 사냥을 위한 것. 칠게는 밤에만 잡을 있다고. 이에 유백은 분노하면서도 강순을 도왔다.
다음 날 동네 어른들이 모여 전과 생선구이 등 음식을 준비하면 유백은 “이번엔 또 누구 잔치야? 매일이 잔치네”라고 대놓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음식들은 강순 부모님의 제사 음식. 놀란 유백은 손을 보태고자 나섰고, 이에 강순은 “톱스타 씨 덕분에 칠게 잡았으니 됐어요”라며 만류했다.
그런데 상이 채 차려지기도 전에 마돌 부가 사라졌다. 이에 동네 어른들은 물론 강순과 유백도 마돌 부를 찾아 나섰다.
마돌 부가 발견된 곳은 배 위였다. 그는 슬픔에 젖어 울부짖고 있었다. 바다 속에서 강순 부모님의 유골을 찾고자 했으나 실패한 것.
이에 강순의 할머니는 “난 내 아들 며느리 다 바다에 묻었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그리 가슴이 담았어”라며 안타까워했다. 마돌 부는 “내가 평생 죄인이에요. 나만 이러고 살아 돌아와서 죄송해요. 강순이 볼 낯이 없어요. 그렇게 강순일 좋아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순의 할머니는 “난 너라도 살아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 아들 몫까지 오래 살아라”며 마돌 부를 위로했다.
무사히 제사를 마치고 강순은 바다로가 홀로 아픔을 달랬다. 유백은 그런 강순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나아가 유백은 애끓는 포옹으로 강순의 아픔을 감싸 안았다.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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