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재익과 에스더가 만났다.
오늘(4일) 오후 방송한 tvN ‘아찔한 사돈 연습’에서는 재익과 에스더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하일(로버트 할리) 가족이 출연했다. 아들 재익을 장가보내기로 했다. 하일은 “아들이 철이 없다. 돈만 쓴다. 내 카드만 쓴다. 결혼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일은 아들의 장점에 대해 “얼굴만 잘생겼다. 아직 학교도 졸업 못 했다. 씀씀이만 크다. 입냄새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익의 짝은 문단열의 딸인 에스더였다. 문단열과 에스더는 창원을 찾았다. 기대감을 대 방출했다.
드디어 두 사람이 마주쳤다. 어색한 인사만 오갔다. 에스더는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웃었다.
재익은 “에스더가 예쁘다고는 생각했다. 내 스타일은 아니다”고 털어놨다. 에스더는 “재익이 예뻤다. 고왔다. 마음에 들었다”고 화답했다.
에스더는 유튜버였다. 8개국어를 한다는 것. 재익의 꿈도 유튜버였다. 에스더는 재롱잔치까지 준비했다.
에스더는 ‘렛 잇 고’를 10개국어로 소화했다. 하일 가족은 넋을 잃었다. 에스더는 스스로 “박수를 쳐달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재익은 “그때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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