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웬디 표 닭갈비에서 유민상 표 꿈의 칠면조까지. ‘모두의 주방’ 식탁이 한층 풍성해졌다.
7일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선 웬디와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즐거운 한 끼를 만끽했다.
웬디는 걸그룹 계 대장금으로 통하는 요리 실력자다. 웬디는 “그게 와전된 것 같은 게 난 레시피를 찾고 그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하는 스타일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웬디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래 살아서 레시피를 봐도 한식의 맛을 내기 어려웠을 텐데”라는 물음에 “정말 어렵다. 한식이 제일 어렵다. 그 중에서도 한우 갈비찜이 가장 어려웠다”라고 답했다.
이날 웬디가 준비한 건 닭과 치즈 그리고 캐나다에서 공수해온 메이플 시럽이다. 매콤한 닭갈비에 치즈와 고구마 무스를 곁들일 예정이라고. 이에 이청아는 “재료만 봐도 요리에 관심이 많은 게 보인다”라고 말했다.
유민상은 커다란 칠면조 다리를 준비했다. 유민상은 “내가 초딩 입맛이라 피자 햄버거 등을 좋아한다. 그런데 정작 미국엔 한 번도 못 가봐서 오늘 칠면조로 미국 기분을 내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민상은 또 “햄버거를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빵 때문에 의외로 많이 못 먹는다. 5개 정도 가능하다”라며 “사람들이 항상 묻는 게 ‘얼마나 먹어요?’라는 거다. 푸드파이터들을 보라. 의외로 체구가 크지 않다. 나와 다르다. 왜 음식과 싸우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렇듯 웬디 표 닭갈비에서 유민상의 꿈이 가득한 칠면조까지, 에너지 가득한 밥상에 출연자들은 폭풍먹방으로 화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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