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정하나에서 윤주빈까지. ‘복면가왕’이 반전 싱어들의 등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교통정체와 복면정체의 1라운드 대결에서 교통정체가 승리를 거뒀다. 복면정체의 정체는 에이프릴 윤채경이다.
윤채경은 수차례 데뷔와 실패를 겪으며 마음고생을 했다며 “너무 많이 탈락하다 보니까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무대에 한 번 씩 설 때마다 행복해하는 나를 보며 이게 적성인가 싶었다. 그렇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상암 MBC와 양평 두물머리의 대결에선 양평 두물머리가 승리했다. 상암 MBC는 바로 시크릿 출신의 정하나다.
정하나는 “4년 만에 무대에 선다. 이렇게 환호를 받으니 갑자기 가슴이 찡했다. 눈물이 나더라”며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정하나는 “내 꿈은 아직도 가수다. 다른 가수들이 부러워서 그간 음악방송을 보지 못했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범고래 대 일각고래의 대결에선 범고래가 패했다. 그는 배우 윤주빈이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다. 윤주빈은 “(섭외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란 부담이 있었지만 임시정부 수립, 3.1운동 100주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나이팅게일 대 슈바이처의 대결에선 나이팅게일이 승리를 거뒀다. 역대 최저 득표의 슈바이처는 장동민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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