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초콜릿’ 윤계상, 하지원의 짙은 감성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22일 JTBC 새 금토 드라마 ‘초콜릿’ 측이 공개한 예고편은 차분한 톤으로 문차영(하지원 분)과 이강(윤계상 분)의 이야기를 전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문차영은 뭐 하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요리사”라고 답하고는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들을 차려낸다. 이어 수술복을 입고 옅게 웃는 이강의 얼굴이 등장한다.
“이강 선생님은 호스피스 병동에 왜 오신 거냐?”는 문차영의 질문에 이준(장승조 분)은 “수술을 할 수 없게 돼서요, 의사가”라고 답하며 이강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강은 어린 환자에게 “네 눈엔 내가 안 행복해 보이니?”라고 물으며 공허한 눈빛을 보인다.
그런 이강 앞에 나타난 문차영은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행복해서 자꾸 눈물이 난다”고 말하며 그의 마음을 녹인다. 두 사람은 작은 우산을 함께 나눠 쓰고, 함께 밥을 먹고 웃고, 업어주기도 한다.
예고편 말미 문차영의 손목을 잡고 “혹시 나 기억해요?”하고 묻는 이강의 모습은 두 사람의 인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JTBC ‘초콜릿’ 본편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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