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이 워커홀릭의 일상을 소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노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희영은 200개의 브랜드를 탄생시킨 사업가 겸 브랜딩 전략가다. 그는 두꺼운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분기별로 업데이트 한다. 브랜드를 계속 만드니까 갱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소문난 워커홀릭인 그는 “아침에 눈을 떠서 잠을 잘 때까지도 직업이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재미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한 거다. 난 그냥 하는 건데도 직업적으로 연결이 된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눈을 뜨면 나에 대한 계획이 아니라 직원들의 계획을 짠다. 직원들과 같이 출장을 가면 ‘얘들은 왜 피곤할까, 난 재밌는데’ 싶다. 그럴 때 괴리감을 느낀다”라 덧붙였다.
노희영은 또 정신분석을 받아본 적이 있다며 “직원들 복지차원에서 한 건데 틀리면 안 되니까 익명으로 테스트를 한 것. 그런데 의사가 이 사람 누구냐고 물었다더라. 도전심이 100인데 모험심이 0으로 나와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내가 도전은 하는데 소심한 거다. 난 리서치를 엄청나게 한다. 지금도 그 신념 때문에 기록들을 다 봐야 잠이 온다”며 워커홀릭의 삶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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