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소담, 손나은, 솔라가 명품배우 차태현과 함께 몰래카메라로 박나래와 안영미를 감동하게 만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JTBC ‘갬성캠핑‘에선 한국의 이탈리아 삼척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탈리아 콘셉트를 위해 박나래는 셰프, 안영미는 모나리자, 솔라는 축구선수, 박소담은 오드리햅번, 손나은은 올리비아 핫세로 변신한 모습으로 오프닝부터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캠친으로 배우 차태현이 출연해 멤버들과 캠핑을 함께 했다. 이에 안영미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으로 빙의해 차태현이 분했던 이름 “견우야”를 외치며 그를 반겼다. 삼척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멤버들은 점심을 준비했다. 메뉴는 화덕피자와 티본스테이크, 매콤 까르보나라 파스타. 요리를 준비하는 중에 댄스가수였던 과거를 가진 차태현은 자신의 부른 노래의 전주만 듣고도 자동적으로 나오는 흥 폭발 댄스를 펼쳤고 멤버들 역시 뜨겁게 호응하며 함께 댄스머신에 동참했다.
티본스테이크에 도전한 차태현은 요리를 많이 해봤느냐는 질문에 “많이 안해봤다. 할줄 아는 요리가 없다”고 털어놓았지만 스테이크를 맛있게 구우며 요섹남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아이가 셋인 차태현은 익숙한 솜씨로 스테이크를 잘라 자상하게 멤버들에게 나눠주었고 “애들 밥 먹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도 “아빠”라고 외쳤고 “우리 애들도 너희들처럼 다 컸으면 좋겠다. 너네처럼 돈도 잘 벌고”라고 능청스럽게 말했고 박나래는 “우리가 딸 하겠다”고 거들었다.
이날 바다에서 전동 서핑에 도전한 후에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온 멤버들. 이날 솔라와 박소담, 손나은은 영미와 나래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배우 차태현의 도움을 받아서 열연에 돌입한 멤버들. 차태현은 박소담을 몰아세우는 빌런 역을 맡았고 박소담은 의기소침해 하는 모습으로 눈치100단 박나래와 안영미를 속이기 위해 나섰다.
차태현은 소담을 몰아가기 시작했고 솔라가 기름을 부으며 분위기는 더욱 냉랭해졌다. 솔라는 “왜 계속 소담이한테 그러느냐”고 따졌고 차태현은 꿋꿋하게 역할에 몰입했다. 천만배우 차태현과 박소담의 열연에 박나래와 안영미는 소담을 감싸주며 분위기를 풀려고 애썼다. 역할에 몰입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안영미는 “짰어?”라고 물었고 막장전개에도 박소담은 감정선을 유지했다. 이어깜짝 카메라의 정체가 공개됐고 생일축하 풍선과 직접 만든 케이크의 등장에도 박나래는 영문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치를 챈 안영미는 웃음을 빵 터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과 멤버들은 박나래와 안영미를 위해 축하노래를 불렀다. 박소담은 “나는 언니들 때문에 울 뻔했다. 너무 감싸주더라”고 감동한 소감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멤버들이 쓴 편지를 읽으며 울컥 눈물을 흘리기도.
이날 멤버들과 차태현은 불맛가득 해물짬뽕과 육즙팡팡 화덕 통 삼겹살로 푸짐한 저녁을 즐겼다.이어 복불복 고수 캠친과 함께 설거지내기 차태현표 복불복 한 판이 펼쳐졌다. 캡사이신 라면 복불복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차태현은 라면을 먹자마자 ‘쿨럭’ 기침을 했고 차태현은 자신은 캡사이신 라면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캡사이신 라면을 먹고 침착하게 연기하는 멤버들의 연기 대결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나은과 소담, 솔라가 캡사이신 라면에 당첨된 가운데 소담과 솔라가 무덤덤한 연기를 펼쳤고 이를 확인하던 박나래가 캡사이신 공격을 받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갬성캠핑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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