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5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콩트몬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허안나와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마흔파이브의 멤버인 박성광은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올해는 한 살을 빼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성광은 “그럼 나는 딱 나이 40이라 마흔 파이브로 활동할 수 있다. 아니면 팀 이름을 포티원파이브로 억지로 바꿔야 한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날 “배우자들 이름 뭐라고 저장했는지 궁금하다”는 청취자의 질문이 나온 가운데 박성광은 “저는 휴대폰에 ‘내인생’이라고 저장했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내 인생도 네가 책임져라’는 이런 느낌이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내 이솔이는 내 이름을 ‘남편’이라는 호칭과 함께 하트로 저장해 놨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은 “아내 휴대폰에는 ‘태균이오빵’과 하트가 저장되어 있다”고 밝히며 민망해하며 웃었고 허안나는 “남편 휴대폰에 제 이름은 ‘안나안나’라고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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