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너의 밤이 되어줄게’ 정인선의 빛나는 활약이 시작된다.
정인선은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과 풍성한 표현력을 가진 배우로 알려졌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는 현실에 찌든 경찰을, 카카오TV ‘아직 낫서른’에서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청춘을 연기하는 등 매번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대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런 정인선이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을 되어줄게’를 통해 또 한 번 변신한다. 안방극장에 훈풍을 몰고 올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인선은 효도관광계의 아이돌에서 한 순간에 신분 위장 주치의가 된 인윤주 역으로 분한다. 단 한 줄의 설명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캐릭터는 정인선을 만나면서 생명력을 얻었다. 이는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모습부터 억눌렀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까지.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서도 정인선이 그려내는 인윤주는 현실에 존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살아 숨쉰다. 이는 정인선의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것. 이처럼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체 된 정인선의 연기가 이야기의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정인선표 힐링 로맨스 역시 주목받고 있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등 전작에서 선보인 그의 로맨스는 아직까지도 회자될 만큼 짜릿한 설렘을 안겼다. 그렇다면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보여줄 로맨스는 어떨까.
앞서 정인선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동화(同化)’로 꼽았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과정에 주목해서 시청하면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처럼 정인선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정인선은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루나 5인방과 만능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간다.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위로와 감동을 전해주는 이들의 관계성은 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울 것이라고. ‘케미 요정’으로도 안방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정인선. 그 어느 때보다 정인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정인선 주연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7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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