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기안84가 무지개회원들의 사랑에 감격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남윤수의 새해 첫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무지개회원들은 지난 ‘2021 MBC 연예대상’ 5관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PD상, 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박나래), 인기상(키) 그리고 기안84의 최우수상 수상까지.
전현무는 매년 위태로운 수상 소감으로 화제가 되었던 기안84에 대해 “올해는 생각보다 불안함 마음이 줄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그때 멤버들을 못봤는데 나중에 보니 나래가 엄청 울고 있더라. 자기 대상 받을 때보다 더 울더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나래는 “아들 장가보내는 엄마의 마음이었다”면서 “그때 화사도 키도 울고 있었다”고 밝혔다. 집에서 TV로 지켜보던 황재균마저 울었다는 말에 기안84는 “정말 사랑 받고 있구나 느낀다. 감사하다”면서 “회원님들 다 내가 장가 보내겠다”는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연모’ 종영 후 한달 간 휴식 중인 배우 남윤수가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여전한 복권 사랑을 내비친 그는 “전셋집으로 가자”며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 1월 1일 황금손으로 로또 추첨한 황재균은 18명의 1등을 배출한 기운을 전하며 회원들의 행운을 빌었다.
남윤수는 새해를 맞이해 “사랑하는 그녀” 할머니 댁을 찾았다. 바쁜 스케줄로 1년 만에 할머니를 만난 그는 ‘섞어찌개’ 등 맛있는 음식을 즐겼다. 할머니표 요리에 감탄하던 그는 “엄마는 잘하는 요리가 없다”고 막간 디스를 펼쳐 폭소케 했다.
또 남윤수는 데뷔 후 처음 받은 트로피를 자랑했다. 할머니는 “우리 가문의 처음이다”라고 기뻐하며 “우리 윤수가 저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윤수는 할머니와 커플티를 입고 데이트를 즐기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 훈훈한 일상을 마무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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